미얀마 새마을금고, 국영방송서 '우수 사례' 소개
미얀마 새마을금고, 국영방송서 '우수 사례' 소개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7.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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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사업자금 대출받아 코로나19 위기 극복 모습 방영
지난 6일 미얀마 국영방송 MRTV에서 '술레곤새마을금고'를 소득증대사업 우수 사례로 언급했다. (사진=MRTV 촬영 화면)
지난 6일 미얀마 국영방송 MRTV에서 '술레곤새마을금고'를 소득증대사업 우수 사례로 언급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6일 미얀마 국영방송 MRTV에서 '술레곤새마을금고 소득증대사업'이 우수 사례로 언급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방송은 미얀마 사가잉주에 위치한 술레곤마을 부녀회가 현지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금을 대출받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가는 모습을 소개했다. 

부녀회는 해당 방송에서 대출 자금을 기반으로 한 전통 수공예 자수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했다. 

특히, 수입 중 절반을 다시 현지 새마을금고에 출자금 형태로 납입하며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그대로 실현했다.

새마을금고는 현지 연수를 통해 미얀마에 총 31개 새마을금고를 설립했으며, 금융소외지역 주민 약 3800명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KOICA,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미얀마에 자사 모델을 전파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