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연말까지 3195명 참여
성남지킴 희망일자리 사업 시행
성남지킴 희망일자리 사업 시행
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위기 극복을 위해 다음달 3일부터 연말까지 3195명 참여 규모의 성남지킴 희망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사업추진 부서별로 4개월 근무기간(8월3일~11월30일 또는 9월1일~12월31일)을 탄력 적용해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투입하는 사업비는 모두 179억원이다.
참여 희망자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이며, 모집인원 미달 땐 추가로 9월 11일까지 상시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은 시청·구청·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생활방역, 청년지원, 환경정비 등 10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선발되면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일하고 일당 5만1540원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근로에 일당 2만5770원을 받는 조건이다.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부대경비를 지급하며, 4대 의무보험이 가입된다.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성남시민이다.다른 분야의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시 홈페이지(공고)에서 참여희망 분야의 사업기간을 확인한 뒤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취업보호 대상자, 여성가장,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업·폐업자,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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