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성남지킴 희망일자리사업으로 극복
코로나19 성남지킴 희망일자리사업으로 극복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7.08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부터 연말까지 3195명 참여
성남지킴 희망일자리 사업 시행

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위기 극복을 위해 다음달 3일부터 연말까지 3195명 참여 규모의 성남지킴 희망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사업추진 부서별로 4개월 근무기간(8월3일~11월30일 또는 9월1일~12월31일)을 탄력 적용해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투입하는 사업비는 모두 179억원이다.

참여 희망자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이며, 모집인원 미달 땐 추가로 9월 11일까지 상시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은 시청·구청·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생활방역, 청년지원, 환경정비 등 10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선발되면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일하고 일당 5만1540원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근로에 일당 2만5770원을 받는 조건이다.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부대경비를 지급하며, 4대 의무보험이 가입된다.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성남시민이다.다른 분야의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시 홈페이지(공고)에서 참여희망 분야의 사업기간을 확인한 뒤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취업보호 대상자, 여성가장,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업·폐업자,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