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인센티브 상품권 지원
포항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인센티브 상품권 지원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7.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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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달형 기자)
(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는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소비여력 강화를 위해 40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부터 4개월간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는 활동비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받는 것에 동의하면 매월 기존 보수 27만원의 22%인 5만9000원을 상품권으로 추가로 지급 받게 돼 현금 18만9000원과 상품권 14만원을 합쳐 총 32만9000원을 받게 된다.

시는 매월 초 읍면동과 10개 수행기관이 정해진 장소에서 상품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상품권 지급 대상은 시에서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7161명 중 상품권 지급에 동의한 참여자 6602명이다.

도성현 시 복지국장은 “이번 인센티브 상품권 지원이 그간 사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으신 참여 노인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르신들이 다시 활기차게 일자리사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