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청노조, 공무직 근로자 단체·임금협약 체결
영천시-시청노조, 공무직 근로자 단체·임금협약 체결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7.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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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원 공무원과 동일 장기재직 휴가 부여
경북 영천시와 영천시청노동조합은 시장실에서 2020년도 영천시 공무직 근로자 단체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와 영천시청노동조합은 시장실에서 2020년도 영천시 공무직 근로자 단체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와 영천시청노동조합은 지난 7일 시장실에서 최기문 시장과 한영준 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영천시 공무직 근로자 단체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와 노동조합은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상호 실무진간 회의를 통해 지난 6월에 잠정합의에 도달해 7일 임금 및 후생복지 등에 관한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환경미화원 명칭을 환경관리원으로 변경하고, 그들에게 공무원과 동일한 기준으로 장기재직 휴가를 부여하며 현장직 근로자에게 전염병 예방을 위한 4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단체 및 임금협약은 영천시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여겨 노사가 상생하는 방법을 고심해 합의한 내용”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