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자율방재단, 제2차 간담회 개최
예산군 자율방재단, 제2차 간담회 개최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0.07.08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예방 및 여름철 재난 대비계획 등 논의
자율방재단 간담회. (사진=예산군)
자율방재단 간담회.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 자율방재단은 8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0년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용배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12개 읍·면 대표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방지 및 여름철 재난 대비 활동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방재단은 읍·면별로 계획을 세워 본격적으로 무더위쉼터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에 힘을 합치고 정기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다가올 여름철 재난에 대비키로 했다.

방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 153명이 10회에 걸쳐 방역소독 및 방역물품 배부 활동에 나선바 있으며 폭염에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주민을 위해 냉방기 작동을 점검하고 풍수해에 대비해 배수로와 등산로의 위해물질을 제거했다.

박양덕 안전관리과장은 “자율방재단은 마을별로 구성돼 있어 지역실정에 밝다는 장점이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단원들께서는 방재단이 재난 관련 유일한 법정단체라는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