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뱅크 7호점 …시니어 전용 프로그램 운영 예정
하나금융그룹이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에 컬처뱅크 7호점 겸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점으로 하나은행 광주지점과 하나금융투자 광주금융센터가 동시에 전일빌딩245로 장소를 옮겨 운영된다.
특히, 하나은행 광주지점은 컬처뱅크로 마련됐으며, 지점 내 전일빌딩 준공년도인 1968년도에 착안한 '라운지 1968'라는 공간도 개설됐다.
하나금융은 이곳에서 1970~80년대 향수를 공유하는 시니어들이 LP음악과 커피, 독서 등을 통해 취향을 공유하고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정민식 그룹장은 "광주지점은 복합점포와 컬처뱅크를 결합한 첫 번째 사례로, 한 곳에서 은행·증권의 종합금융서비스와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영업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컬처뱅크 광주지점은 이번 개점을 기념해 지역명사 30명의 추천 도서를 담은 '추천의 미학전(展)'을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처럼 매 분기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