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서울을 이끄는 송파 만들기에 기여한 모범구민·단체에게 수여되는 ‘송파구민상’ 후보자를 다음달 14일까지 추천받는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송파구민상은 사회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사회적으로 귀감이 돼 온 구민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시상부문을 7개에서 8개부문으로 확대해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수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상부문은 구민대상, 효행상, 봉사상, 모범청소년상, 구민화합상, 교육·문화체육상, 지역경제활성화상, 시민사회단체상으로 특히 구민대상은 각 분야별 후보자 중 가장 공적이 우수한 1명의 구민(또는 단체)에게 최고수상의 영예가 돌아간다.

추천방법은 주민 10명 이상의 연명으로 거주지 관할 동장을 통한 공동추천,각 부문별 관계기관 및 단체장, 학교장 또는 구의원 2명 이상이 추천할 수 있으며 구민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송파구민의 날 기념행사시 시상 할 예정이다.

후보자 접수기간은 8월14일까지이며, 추천서 등의 구비서류를 작성해 송파구 자치행정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양식은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올해 송파구민상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주변 숨은 봉사자가 구의 자랑으로 빛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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