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상점가 ‘대한민국 동행세일’홍보 위해
서울 은평구는 김미경 구청장이 지난 6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먹방 유튜버로 연신내 상점가 홍보에 직접 발 벗고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다가오는 11~12일 진행되는 연신내 상점가의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구의 대표 젊음의 거리인 연신내에서 지역의 유명인들을 초청해 맛집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김미경 구청장이 상점가 내의 족발가게를 방문하며 첫 스타트를 끊었다.
김 구청장은 처음엔 익숙치 않은 촬영에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굳은 결의로 먹방 외에도 ASMR까지 소화하는 능숙한 모습을 선보이며 연신내 상점가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신내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이벤트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고,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한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예방에도 철저를 기한다.
김 구청장은 “위기 때 가장 고통받는 분들이 영세 소상공인분들이다. 그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이번 촬영에 기꺼이 임했다. 동행세일을 맞아 주민분들이 연신내 상점가와 더불어 구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린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전통시장 이벤트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장별 상인회 및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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