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4동주민센터, 안심마스크 제작교실 운영
양천구 신월4동주민센터, 안심마스크 제작교실 운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7.0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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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천구 신월4동주민센터)
(사진=양천구 신월4동주민센터)

서울 양천구 신월4동주민센터는 감염병 예방 및 미세먼지로 인한 마스크 구입난에 대비하고자 마스크 제작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난을 겪으면서 마스크 제작에 관심있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스크 제작에 대해 뜻을 모은 것이다.재봉재능이 있는 주민이 재능기부 강사가 되어 재봉에 관심있는 주민들에게 재봉기술을 교육하게 된다.

코로나19 대응 단계 상황에 따라, 우선 7월 한달 매주 수·금요일에 동 자치회관 4층 문화강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마을주민 등 기수별 15명 내외로 시범운영을 거쳐, 이후 참여자들의 호응을 파악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질 경우 마스크 제작단을 구성해 면마스크를 제작할 계획이며, 제작된 마스크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과 양천사랑 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스크 구입과 관련한 미담사례도 전해진다.

마스크 구입이 매우 어려웠을때 면마스크 제작단 운영을 제안한 신월4동주민센터 김모 팀장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지금까지 단 3장의 마스크만을 사용함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직원용으로 배부된 마스크를 관내 주민들에게 전해드려 고맙다는 칭찬과 함께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구성된 ‘신월4동 마을사랑 특별방역단’은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해 코로나19 침투를 예방하고 있어 주변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