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순항’
강화군,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순항’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0.07.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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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장·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 등 ‘한창’
(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은 민선 7기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민 누구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총 173억여원을 투입한 신정체육시설과 길상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지난해 준공을 완료했다. 또한, 강화읍 용정리에 47억여원의 사업비로 국궁장을 조성하고, 선원면 신정리에는 23억여원을 투입해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생활체육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신정체육시설은 선원면 신정리 92번지 일원에 군비 103억원을 투입해 5만㎡ 부지에 물놀이장, 야구장, 공원 등을 지난해 12월에 조성했다.

안전과 위생에 촛점을 맞춘 야외 물놀이 시설은 최첨단 여과시설을 갖추고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길상스포츠타운은 길상면 온수리 605-19번지 길상공설운동장 인근에 70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184면을 확보하고 마사토 운동장을 조성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국궁장 조성사업은 강화읍 용정리 875번지 일원에 47억원을 투입해 사대(한옥건축물)와 과녁과의 거리 145미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궁장 건립사업은 궁국의 전통을 이어온 군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현재 토지보상과 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 중으로 이달 중 착공해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조성된 신정체육시설 내 여유부지에 2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220㎡의 실내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센터에는 다양한 실내스포츠와 문화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을 설치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을 설계에 반영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달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유천호 군수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해 군민들이 요구하는 생활체육의 기대에 부응하고,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도시공원 조성, 생활체육시설 조성, 문화복합시설 확충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