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펀드 투자자에 원금 70% 선지급
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펀드 투자자에 원금 70% 선지급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7.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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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7억원 14일 일괄 지급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아무런 조건없이 투자원금의 70%를 오는 14일 일괄 지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옵티머스 헤르메스 전문투자 제1호(167억원)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만기 예정인 옵티머스 가우스 전문투자 제1호(120억원) 투자자까지 모두 원금을 선지급 받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나머지 원금 30%에 대해선 펀드 자산 실사 결과 등을 고려해 9월30일까지 지급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피해 상황을 고려해 판매사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신속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