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사찰 홍천수타사 월인봉사단은 지난 6일 오전 11시 홍천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지역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농산물꾸러미를 후원하였다고 7일 밝혔다.

이날행사는 수타사 월인봉사단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 가능성이 높은 재가대상자 어르신을 보살피고, 경제적 침체를 겪고 있는 우리 농촌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홍천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 1,500kg, 가지 240kg, 달걀 150판을 구입하여 홍천군노인복지관에 전달하였다.

수타사 월인봉사단은 “코로나 19로 매출이 급감한 농가도 돕고, 어려운 취약 계층을 위해 홍천농산물마음꾸러미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다 같이 어려운 시기에 내 이웃을 보살피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타사 월인봉사단은 홀로살고 계시는 어르신댁에 연탄 기부 및 집수리 봉사 외에도 올해 4월에는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코로나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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