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 발굴을 위한 '기술제안공모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공모제에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상생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함께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국내 기업이라면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원가절감·공기단축·공법개선·품질 안전 향상 기술 △스마트 생산(모듈화) 및 건설 정보통신 기술 △특화 디자인(설계·인테리어) △4차 산업 대응기술 △건설 분야 가치 창출 아이디어 등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공모제 일정은 오는 13일부터 9월11일까지 접수를 시작으로 △10월 중 서류 심사 △11월 중 PT(프레젠테이션) 심사 △12월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기술 및 아이디어는 △품질향상 및 품질개선도 △창의성 및 독창성 △원가절감(수익성) 기여도 △현장 적용성 등 기준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받게 된다.

오는 12월 예정인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4개 기업에는 대상 1000만원을 등 총 2000만원 규모 기술개발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 외에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한 사업화 기회 부여와 현대산업개발 협력회사 등록, 장기공급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수상 기업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해당 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와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술제안공모제가 우수 기술발현의 플랫폼이 돼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대거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게 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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