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소방서,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 추진
양구소방서,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7.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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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소방서는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말까지 폭염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6~8월) 평균기온은 1910년 22.5℃에서 2019년 24.1℃로 110여년 만에 1.6℃ 상승하는 등 지속 상승 추세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도 도내 피해현황은 9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가축피해는 ‘18년 대비 89.6% 감소했다.

소방서는 전년 대비 폭염 피해 감소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온열응급환자 병원이송체계 구축 △축산농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벌집제거 출동태세 강화 △현장 활동대원 안전관리 △폭염시 행동요령, 물놀이사고 시 응급처치, 감염병 예방요령 홍보 등이다.

아울러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 등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사태 추이를 지켜본다는 것이 소방서의 방침이다.

김영조 서장은 “폭염이 예보된 때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