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7월 말일까지 주중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500원 쿠폰을 2400명에게 선착순(1일 1인 1개 수령 가능)으로 선물한다고 6일 밝혔다.
500원 쿠폰은 당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이마트24에서 사용해야 하며, 자정 이후에는 쿠폰이 사라진다. 500원쿠폰은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담배, 서비스 상품 제외)하다.
소비자들은 1000원 결제 시 해당쿠폰을 사용하면 50%, 5000원 결제 시 1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24가 이처럼 야간 시간대 타임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즐거움을 찾는 홈루덴스족(Home+Ludens,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저녁 시간대에 독서, 영화감상 등 취미생활을 즐기는 소비자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24가 6월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18시부터 24시까지 매출 비중이 39.3%로 하루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2개월 전인 4월과 비교하면 같은 시간대(18시~24시) 매출 비중인 38.2%보다 1.1%포인트(P) 늘었으며, 매출은 22.1%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저녁 시간대만 사용할 수 있는 500원 쿠폰 증정을 통해 야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이마트24로 끌어 들인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저녁시간대 소비자들을 위한 봉지스낵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7월 한 달간 스낵 제품을 많이 찾는 야간 시간대(21시~24시)에 봉지과자 모든 상품에 대해 현대카드로 결제 시 50% 캐시백(1인당 최고 3000원)해준다.
또 이마트24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냉장·냉동 1+1 행사 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추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마케팅도 진행한다.
김효정 전략마케팅 담당자는 “하루 중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저녁 시간대만 사용 가능한 현금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야식을 찾는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