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 시 준수사항 등…현장 방역 수칙 체크리스트 안내도
경남 창녕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는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대한 총기 안전교육을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총기 사고를 예방하고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 포획 활동에 따른 현장 대응 수칙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
군 담당자와 창녕경찰서 총기 담당자 및 피해방지단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최한 이번 교육은 포획 시 준수사항, 멧돼지 사체처리 요령 및 시료 채취 방법, 현장 방역 수칙 체크리스트 안내, 총기 관련 안전수칙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밀렵 방지를 위한 단원 차량용 식별표지 배부 등 피해방지단원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각종 물품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한정우 군수는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총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길 당부하고, 군민들도 유해 야생동물 포획 기간 중에는 산 인근 농경지에 출입하거나 등산을 할 때는 식별이 뚜렷한 복장 착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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