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연말까지 신청, ‘지정된 업소에 대해 인센티브’
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코로나19 확진자 지속 발생 및 식품접객업소를 통한 확산우려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6일부터 '포항시 안심식당 지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대상 업소는 남구 소재 일반음식점 3,800개소로 업소대비 10%에 해당하는 380개소를 우선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조건은 3개 항목으로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국자, 집게 등) 비치△수저개별 포장△종사자 마스크 착용이며 신청기간은 6일부터 연말까지이다.
신청접수는 포항시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위생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포항시남구지부로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현장 확인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지정된다.
한편 남구청은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하여 인센티브로 위생용품 및 세정제등을 업소별 지급할 예정이며 향후 위생점검을 통하여 지속성 유지 및 전 업소로 확대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규진 남구청장은 “이번 안심식당 지정을 통하여 선진음식문화가 정착되고 위생마인드 변화로 음식문화도시 포항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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