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스마일카드 결제' 매주 화요일 밤 최대
현대카드, '스마일카드 결제' 매주 화요일 밤 최대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7.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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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체 시간대별 평균 이용액 2.7배↑
2020년 1월~6월 스마일카드 주간 요일별·일간 시간대별 이용 분포. (자료=현대카드)
2020년 1월~6월 스마일카드 주간 요일별·일간 시간대별 이용 분포. (자료=현대카드)

올해 상반기 현대카드·이베이 제휴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스마일 카드' 회원들의 주간 이용액이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서 12시 사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현대카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스마일카드 이용 실적 조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PLCC란 카드사가 유통사와 다른 핀테크 기업 등과 제휴를 맺고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로, 이번 조사 대상인 스마트카드는 현대카드와 이베이가 제휴해 지난 2018년 6월 출시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현대카드는 스마일카드 회원들의 카드 결제가 가장 많았던 시간대를 화요일 22시에서 24시 사이로 분석했다. 또, 이 시간대가 전체 시간대별 평균 이용액의 2.7배 이상 매출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스마트카드 회원들의 주간 이용 분포를 보면, 한주간 가장 큰 이용액은 화요일 19%로 집계됐다. 이는 한주간 카드 이용액이 가장 낮았던 토요일 10%와 비교하면 약 2배 수준이다. 

또, 하루 시간대별 이용 시간대 및 분포로는 오후 10시~12시 사이가 6.3%로 가장 높았고, 오전 10시부터 정오 구간이 5.8%로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마일카드는 출시 2년 만에 최고의 언택트 금융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이베이와 함께 스마일카드 회원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카드는 △G마켓 △옥션 △이베이 △CJ오쇼핑△ Hmall  △마켓컬리 △요기요 △야놀자 등에서 이용금액의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일캐시는 이들 가맹점 등에서 한도나 조건 등 제한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이베이 스마일카드 이미지. (자료=현대카드)
현대카드·이베이 스마일카드 이미지. (자료=현대카드)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