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민공원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사전 공고
춘천시, 시민공원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사전 공고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7.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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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춘천시민공원'(구 캠프페이지)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사전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시민들이 구 캠프페이지 활용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대에 부응하고, 시의 가치와 품격 상승에 일조하는 시민문화공원 및 그 주변도로를 사람 중심의 보행친화도로로 조성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계획을 수렴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대상지는 근화동 203번지 일대며, 참가 등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8월11일 오후 3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설계공모는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제안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5개 이내의 팀을 대상으로 발전된 계획안을 받아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참가팀은 조경, 건축, 도시계획, 도로, 교통 등 관련 분야 전문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계획총괄(개인), 조경 분야 최대 2개사, 건축·도로분야 각 1개사는 필수 분야다.

주관사는 조경분야로 조경기술사무소 혹은 엔지니어링 활동 주체에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컨소시엄에는 시 캠프페이지를 둘러싼 도시적 맥락을 이해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부지에 대한 방향성을 세울 수 있는 계획총괄 1인을 정해야 한다.

시는 당선작 1개 컨소시엄에는 12억5900만원 상당의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계약체결 우선협상권을 부여한다.

입상작 시상금은 2등 5000만원, 3등 3000만원, 가작 2개 컨소시엄 이하 각 1000만원이다. 

특히 이번에 당선되는 컨소시엄 건축팀에게는 추후 시행 예정인 시민복합공원 내 창작종합지원센터 건립 건축공모전의 2단계 참여권도 부여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