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노인대학 200여명과 사도 공룡사적지 방문
개도노인대학 200여명과 사도 공룡사적지 방문
  • 여수/이강영기자
  • 승인 2009.05.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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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우씨 8남매 ‘봄 소풍’ 효도의 선물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孝(효)를 실천하는 미담이 있어 주변으로부터 칭송을 받는 이가 있어 각박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 거주하는 윤정우(58)씨를 비롯한 8남매가 미담의 주인공이다.

이들 윤씨를 비롯한 8남매들은 지난 13일 개도노인대학이(개도중앙교회 목사,김일하) 화정면 사도에서 진행한 봄 소풍 소요경비 200여만 원을 충당해 주었다.

이날 봄 소풍을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낸 200여명의 어르신들은 윤씨 남매들의 따뜻한 효행에 대해 말로는 효도를 입에다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윤씨를 비롯한 8남매의 효의 실천이 너무 고맙게 느껴진다고 이들의 효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행사를 주도한 김일하 목사는“동네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과를 보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행사 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내용으로 유익하고 보람찬 노년을 보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봉사 하겠다“ 말했다.

한편 이 날 소풍 경비를 충당한 윤씨는“별 한일도 없는데 동네어르신들부터 칭찬을 들으니 부끄럽다고 말하고 9남매 중 6남인 자신이 아흔의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며 효는 평상시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은 것이 효행의 근본이라고” 말하고 “ 이번 기회를 통해 형제간에 우애 있고 남을 돕는 봉사정신을 실천 하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