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월드는 ‘언택트(Untact, 비대면)’ 트렌트 확산에 맞춰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Live Streaming+Commerce)’를 통한 패키지 상품에 나선다.
롯데호텔 월드는 7월13일 저녁 7시부터 50분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잼라이브’에서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면서 궁금한 정보들을 즉시 묻고 답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확산 중인 언택트 소비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잼라이브는 네이버 산하 스노우에서 운영 중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다. 상금을 내건 퀴즈쇼와 라이브 커머스를 결합해 ‘펀슈머(Fun+Consumer)’ 경향이 높은 MZ(밀레니얼+Z세대) 세대에게 각광받으며 누적 가입자만 500여만명에 이른다.
이에 롯데월드 호텔은 잼라이브를 활용한 패키지 상품으로 영상과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MZ세대를 적극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13일 진행 예정인 롯데호텔 월드의 ‘라방(라이브 판매방송)’에서 판매될 상품은 프렌즈 패키지와 패밀리 패키지로 구성된다.
프렌즈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조식 2인 또는 어트랙션(롯데월드·롯데월드 아쿠아리움·서울 스카이 중 택일) 티켓 2매 중 선택이 가능한 월드형과 디럭스룸 1박과 조식 2인, 어트랙션 티켓 2매를 동시 제공하는 호텔형으로 제공된다.
월드형 패키지 가격은 18만9000원(세금·봉사료 포함), 호텔형 패키지는 22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패밀리 패키지는 프렌즈 패키지 구성에 객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룸으로 대체된다. 조식과 티켓은 각각 3인 구성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18만9000원부터다.
두 패키지 상품 투숙은 10월31일까지 가능하다.
라방을 통해 패키지를 구매하면 프렌즈 패키지는 와인과 치즈 커티시가 특전으로 추가 제공된다. 패밀리 패키지는 롯데월드 내부가 훤히 보이는 월드뷰 캐릭터룸이 선착순(일 최대 3객실)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패키지 판매는 정상가 대비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특별한 혜택까지 곁들여 더욱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