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마이스터고, 교육부 차관 방문하여 고졸취업 활성화 지원 약속 □
한국소방마이스터고, 미래형 실습실(VR, AR) 구축 탄력
한국소방마이스터고, 미래형 실습실(VR, AR) 구축 탄력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3일 교육부 박백범 차관이 방문해 개교에 따른 어려움을 듣고, 고졸 취업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였다고 6일 밝혔다.
방과후 시간에 마련된 ‘차관과의 대화’에서 학생들은 마이스터고 재학 중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과 기술계 고졸(예정)자 경력경쟁임용시험에 소방직렬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제도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 학부모, 교사, 강원소방본부, 한국소방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한국소방산업협회에서는 “산·학 협력을 강화하여 한국소방마이스터고의 실습실이 소방산업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자재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했다.
학부모는 “마이스터고가 계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정책추진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새롭게 구축되는 실습실에 가상·증강현실(VR, AR)컨텐츠를 적용하여 원격실습수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으며, 마이스터고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방마이스터고 최석민 교장은 “한국소방마이스터고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미래형 실습현장으로서 차세대 소방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을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는 올해 3월 1일에 개교하여 현재 1학년 4개 학급 85명이 재학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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