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의원 ‘제2경춘국도안’ 관철 동분서주
최춘식 의원 ‘제2경춘국도안’ 관철 동분서주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7.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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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김성기 가평군수 등과 협의

미래통합당 최춘식 국회의원(포천시·가평군)이 국가균형발전과 가평군민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는 제2경춘국도를 만들기 위해 이재명 도지사와 김성기 가평군수 면담을 이어가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2일 도청 실·국장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제2경춘국도 가평군(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데 이어, 이재명 도지사에게 가평군민이 가장 바라는 제2경춘국도 노선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가평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이 도지사는 경기도와 가평군의 균형 발전을 위해 46호 국도와 평행해 서·북쪽으로 건설하는 ‘경기도(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 김성기 가평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제2경춘국도 경기도(안)에 대한 교감을 확인하고, 가평군민의 의견을 종합해 가평군민이 가장 원하는 합리적인 노선을 만들어 주기를 협의했다.

최 의원은 “현재 원주국토관리청에서 제2경춘국도 기본설계 용역을 내년 6월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노선을 확정하기 이전에 가평군민이 바라고 국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2경춘국도 노선이 발표돼야 할 것”이라며 “주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제2경춘국도 노선이 확정되기를 당부했다.

또한 “현재 계획되고 있는 국토교통부(안)은 80%가 가평군 땅을 통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평군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가평군민의 생활권이 침해되고 심각한 경제 손실이 발생할 것을 누구나 예견할 수 있다”며 국토교통부에 가평군(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가평군민의 의견을 무시한 제2경춘국도 노선안이 발표될 경우 심각한 분쟁이 예상되기 때문에 가평군민이 가장 바라고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제2경춘국도 노선안이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