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적 대응 강화
양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적 대응 강화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0.07.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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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관리과 신설 등 하반기 조직개편 단행

경기도 양주시는 6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현안업무 추진의 효율성 강화에 맞추어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급변하는 코로나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공약사항의 이행과 역점시책의 원활한 추진에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보건소 내 감염병관리과의 신설이다. 과는 감염병관리팀, 감염병예방팀, 의약무팀, 이동보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하며, 사전 방역체계 구축, 감염병 감시체계 확립, 역학조사, 집단발병에 대한 대책 수립 등 전문적인 감염병 관리 업무로 집단위기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또 도시발전과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은남산업단지 등의 성공적인 준공에 대비하고 축산과 집중방역TF팀을 가축질병대응팀으로 상설화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조류독감, 구제역 등 가축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하반기 조직개편은 코로나19,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지역사회 안전과 도시개발, 신성장 동력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는 등 신성장, 활력 도시 감동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