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회의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경북도 국회의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7.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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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통합당 경북도당위원회)
(사진=미래통합당 경북도당위원회)

미래통합당 소속 경북지역 의원들은 지난 2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만희 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직무대행) 및 경북의원들은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 510만명의 염원이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국가적 프로젝트이며,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대도약의 기회”라며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촉구했다.

이어 “국방부 이전부지 실무위원회에서 군위 우보와 의성비안&군위소보 2곳 모두를 부적격으로 결정했으나, 이 후보지들은 국방부가 지난 1월29일 이전부지로 사실상 결정해 발표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통합신공항은 군 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하는 통합공항이기에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만을 적용해서 부지선정을 하면 지역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박승흥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에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성명서’와 ‘경북 국회의원 서명부’를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성명서 서명부에는 김석기, 김정재, 김희국, 송언석, 이만희, 임이자, 구자근, 김병욱, 김영식, 김형동, 박형수, 윤두현, 정희용 등 미래통합당 소속 경북의원 13명 전원과 비례대표 한무경 의원이 서명을 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