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황남동은 ‘우리들의 아름다운 시절’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황리단길 사진전’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점차 증가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황남동주민자치위원회가 ‘경북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써 오는 9~10월 2000년도 이전의 황리단길(사정동 포함)을 배경으로 한 추억의 사진들이 황리단길 내 숭혜전, 손효자비, 황남시장, 쉼터 등지에서 전시한다.

공모는 시민 및 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황남동에서의 젊은 날의 추억사진’, ‘현재와 다른 과거의 황리단길 모습이 부각된 사진’, ‘학창시절 소풍 및 수학여행 등 황남동을 배경으로 한 사진’ 등이 출품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방문 또는 우편, e-mail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되며, 전시사진으로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고남우 황남동장은 “이번 사진전에 개성 있고 독특한 사진들이 출품돼 전시회가 풍성해질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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