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포스트 코로나시대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
인천, 포스트 코로나시대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7.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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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생태계 구축 등 5대 전략 15개 추진 과제

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변화되고 있는 새로운 시대,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변화된 경제ㆍ산업환경 및 정부의 정책방향에 능동적ㆍ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미래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산업 육성전략은 대통령 AI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한 정부정책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반 구축,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될 미래사회 선제적 대응을 위한 첨단산업 육성, 혁신기술을 활용한 아동, 환경 등 이슈화된 사회문제 해결, 경제의 중추신경인 중소기업의 혁신사업 실현 환경 조성 등을 5대 전략 15개 추진과제로 담았다.

5대 전략은 AI 혁신 생태계 구축,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조성, 첨단산업 성장 고도화, 혁신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등으로, 코로나 19가 변화시킨 새로운 시대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을 융합한 4차 산업혁명기술 가속화 및 비대면 사회 대비를 위한 디지털 경제 전환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추진과제중 상반기에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 등 4개 사업 정부공모에 선정돼 128억원의 국비와 민간부담금 5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산업혁신형 AI융합형 인재양성과 AI기술확산 환경 조성, 드론을 활용한 해안지역 시설물 스마트 점검 및 관리서비스 제공, 아동 안전 및 케어 문제를 SWㆍAI 솔루션을 통한 아동문제 해결, 중소기업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제공을 위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또한, 9개의 정부 공모사업과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발굴한 제안사업 선정을 위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사업 및 관련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정부정책과 시의 특화된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등 지원사업을 융합해 미래가 원하는 디지털 경제기반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