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ICT기술 적용 침수차단 자동안내시스템 설치
강원도, ICT기술 적용 침수차단 자동안내시스템 설치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7.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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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여름 우기철을 맞아 도내 침수위험 하천지구에 ICT기술을 활용한 침수차단 자동안내시스템 설치해 본격 가동한다.

도는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국지적, 돌발성 폭우로 하천변 주차장, 하상도로, 산책로 등 차량침수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침수위험 하천지구(10시군 16지구)에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침수차단 자동안내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침수차단 자동안내시스템은 수동차단시설 및 단순 경고판 등으로 운영하던 기존 방식에서 실시간 기상정보를 수집하여 위험지역에 침수감지센서, 자동차단기, 방송시설, 전광판, CCTV 등 자동화시스템으로 설치하여 국지적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변 주차장 차량 침수 및 산책로 인명피해 등을 사전 예방하고, 시군 CCTV관제센터와 연동하여 24시간 항시 현장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17억원의 예산을 교부 받아 지난 4월부터 본격 시작됐다.

전창준 도 재난안전실장은 "지속적으로 첨단 ICT 기술을 재난안전에 적극 활용, 생활형 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더 안전하고 더 안심할 수 있는 방재형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