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지역 현안 논의
조규일 진주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지역 현안 논의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7.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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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 공감·소통
서부경남의 발전은 경남도 역시 함께 노력해야 할 숙제이고 같이 고민할 문제 면밀히 검토
김겨수 경남도지사 조규일진주시장 면담사진/ 진주시
김겨수 경남도지사 조규일진주시장 면담사진/ 진주시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지난 4일 오전 경남도청 서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진주시의 주요 정책사업을 건의하고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경남도 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개최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제4차 도민토론회 참석 차 김경수 도지사가 진주를 방문함에 따라 조규일 시장이 주요 정책사업 및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고 조속히 해결하고자 김 지사와 만남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김경수 도지사와의 만남에서 조규일 시장은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성, 글로벌 게임센터 유치 등 주요 정책 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고, 비거 테마공원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규일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침체된 서부경남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등 정책사업 추진이 꼭 필요하다”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김경수 도지사는 “서부경남의 발전은 경남도 역시 함께 노력해야 할 숙제이고 같이 고민할 문제”라며 “진주시의 정책건의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비거테마공원 조성에 관해 “진주시는 비거의 역사적 실체는 별론으로 하고,‘비거이야기’를 관광콘텐츠화 하여 진주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진주성, 유등 전시․체험관, 비거 테마공원을 연결하는 남강변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 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