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처럼, 남원시보건소에 코로나19극복 물품 전달
지리산처럼, 남원시보건소에 코로나19극복 물품 전달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0.07.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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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스크럽·참깨스크럽·마스크팩 등 1300만원 상당
정정은 대표 "의료진에게 조금이나 힘 보태고 싶어"
(사진=남원시)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이 지난 2일 남원시보건소에 코로나19 극복 물품(1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사진=남원시보건소)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이 지난 2일 시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은 운봉읍에서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로 바디스크럽, 참깨스크럽, 마스크팩 등 630점, 1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이순례 보건소장, 오진규 남원의료원 관리부장, 정정은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정은 대표는 2009년도에 서울에서 운봉읍으로 귀촌해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을 운영하면서 그동안 운봉읍 요양원 등 취약계층에게 1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운봉읍 등 4개 읍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농촌 어린이 장학금으로 매월 3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몇 개월간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시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