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차단 ‘빈틈없는 철통방역’
익산시, 코로나19 차단 ‘빈틈없는 철통방역’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7.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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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집회중지 요청·온라인 예배 촬영 지원
장례식장 10곳 전자출입명부 도입·전담직원 배치

결혼식장도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배치돼 방역지침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방역수칙 위반 시 1단계 방역수칙 3회 위반 시 운영제한, 2단계 방역수칙 2회 위반 시 집합금지 명령의 내용이 담긴 강화된 행정조치가 행해진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해 방역 의무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의 10개 콜센터의 경우 2인 1조로 편성해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 직원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으며 외부인 출입을 전면 차단하고 직원 간 칸막이를 설치해 거리를 이격거리를 준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만큼 전체 시내버스 160여대에 마스크 10장씩 1600장을, 택시 1400여대에 5장씩 7100장을 배부해 마스크가 필요한 승객들에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에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점검을 철저히 이행해나가겠다”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서 중·저위험시설이 방역수칙 점검에서 3번 이상 적발되면 고위험시설 수준의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이를 2회 이상 어길 시 고위험시설과 마찬가지로 해당 시설을 폐쇄한다는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