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금융업계 최초 '바이오체인 인증' 도입
농협생명, 금융업계 최초 '바이오체인 인증' 도입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7.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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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사용등록 절차 없이 앱 서비스 이용
(사진=농협생명)
(사진=농협생명)

농협생명이 6일 금융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는 별도 인증수단 등록 없이 농협생명 앱 로그인 및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이 서비스는 보험과 은행, 증권 등 약 60여 곳의 국내 금융회사 앱에 등록된 본인의 진문과 PIN, 패턴 등 바이오인증 수단을 금융결제원 '공동FIDO(Fast Identity Online)'를 통해 공유하는 방식이다.

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앱에서 이용약관 동의나 실명번호만 입력하면 타 금융사에서 등록한 본인의 인증수단으로 앱 로그인과 보험계약대출, 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협생명 고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안전하고 편리한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