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원내 투쟁할 시간… 무소속 복당문제 서둘러야"
장제원 "원내 투쟁할 시간… 무소속 복당문제 서둘러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7.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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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세력 단일대오 갖춰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4일 "당 밖에 있는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문제를 서둘러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에 들어가 투쟁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원구성 싹쓸이와 추경 폭거라는 태풍이 국회를 쓸고 갔다"면서 "범보수세력이 단일대오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추미애 탄핵소추안에 무소속 당선자들 모두가 함께 했듯이 이제 103명이 아니라 107명으로 싸워야 할 때"라면서 "무소속 네 분은 민주당과 충돌하고 있는 각 전선에서 출중한 전문성과 경륜을 바탕으로 대여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 인재이자 리더"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상현 의원은 박지원, 이인영, 임종석 라인에 맞설 대안, 권성동 의원은 향후 펼쳐질 공수처 전선의 가장 선두에서 묵직한 논리와 전략을 제공할 분"이라고 언급했다. 

또 "김태호 의원은 경남지역을 사수하며 상승하고 있는 당 지지율을 더욱 상승시킬 수 있는 분"이라며 "홍준표 의원은 당 대통령 후보를 지낸 전국적 지명도를 갖춘 인물"이라고 거론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망설일 이유가 없다. 모두가 한 편"이라며 "작은 다름은 경쟁력이다. 다른 당의 인재도 모셔야 할 판에 우리와 함께 했던 인재들을 당 밖에 둘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