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확진자 발생 학교 후속조치 설명
대전시교육청, 확진자 발생 학교 후속조치 설명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7.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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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천동초·누리울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속조치
대전시교육청사 전경 (사진=정태경기자)
대전시교육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천동초등학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후속조치로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1073명 중 1071명은 '음성', 2명이 '양성'(대전 120번, 121번)으로 판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학교에 대해서는 6월30일과 7월2일 2차례 방역소독을 진행했으며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동구 관내 유·초·특수학교 59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중학교의 경우 학교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전체 학생의 1/3이하 등교를 권고했다.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가진단,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대전느리울초등학교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후속조치로 등교·출근한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 즉시 귀가 조치했으며 확진자가 밀접 접촉한 교직원 8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에 따라 교직원 21명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학교는 7월3일 오전 방역소독을 시행했으며 7월15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이충열 교육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을 철저히 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