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확진자 접촉에 민주당 '발칵'… 3차 추경 본회의 딜레이
오영환 확진자 접촉에 민주당 '발칵'… 3차 추경 본회의 딜레이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7.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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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지역 행사서 악수한 시민 코로나 확진 판정"
이낙연, 오영환 소식에 귀가… 우원식 등 사무실 대기
지역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해 3일 검사뒤 자가격리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오른쪽)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생명안전포럼 연속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역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해 3일 검사뒤 자가격리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오른쪽)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생명안전포럼 연속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3일 당 소속 오영환 의원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오후 7시에서 오후 10시로 미뤘다.

민주당은 현재 오 의원과 접촉한 의원 명단 파악에 나서는 동시에 외부활동 자제령을 내렸다.

오 의원 확진 검사는 오후 8시가 넘어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 의원은 이날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 의정부시 내 지역 행사에서 악수 인사를 나눴던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메시지 수신 즉시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로 검사를 받으러 가는 중"이라고 공지했다.

오 의원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라며 "현재 증상은 전혀 없으나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저와 밀접 접촉하신 분은 제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활동 중단 등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회 상황실에 신고했으나 상황전파가 늦어지는 듯 해 급히 먼저 알린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의 확진자 접촉 사실이 알려지자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강연 등에 자리를 같이 했던 일부 의원은 퇴근하거나 사무실에서 대기하며 오 의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낙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초청 강연에서 축사를 했는데, 이 강연에는 오 의원도 참석한 바 있다. 현재 이 의원은 귀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 외에도 이날 오 의원과 같은 장소에 방문한 우원식·박주민·진성준·최혜영 등 약 30명의 의원은 오 의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사무실 등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이날 본회의 일정이 미뤄짐에 따라 민주당도 오후 6시 30분으로 공지한 의원총회 일정을 오후 9시 30분으로 연기했다.

bigsta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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