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저축액 두 배 이상 돌려주는 ‘으뜸 관악 청년통장’ 가입자 60명 모집
관악구, 저축액 두 배 이상 돌려주는 ‘으뜸 관악 청년통장’ 가입자 60명 모집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7.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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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15만원씩 2‧3년 저축 시, 저축액만큼의 구 근로장려금과 은행 이자 지급돼
월 소득 237만원 이하, 부양의무자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구 거주 근로청년 대상

서울 관악구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저축액의 두 배 이상을 돌려주는 ‘으뜸 관악 청년통장’ 가입자 6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으뜸 관악 청년통장’은 학자금,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청년들이 주거·결혼·교육·창업 등을 위한 목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행된다.

서울시 내 자치구 중에서는 가장 먼저 시행되는 청년통장 사업이다.

‘으뜸 관악 청년통장’은 매월 10만원 또는 15만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구에서 저축액만큼의 근로장려금을 적립하고, 협력은행에서 추가 이자를 제공한다.

매월 15만원 씩 3년 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 540만원과 구에서 지급하는 540만원의 적립금을 합친 1080만원에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까지 추가로 받는 식이다.

가입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18세~34세 이하의 근로 중인 청년이며 소득기준은 본인 근로소득 세전 월 237만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또한 ‘으뜸 관악 청년통장’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동시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의 소득·재산조회 및 서류심사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가 먼저 선발되며 후순위자 중 구 참여자가 선발된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10월23일 구 홈페이지 등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