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이하 마사회)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말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국민 참여 말산업 아이디어·응원문구 공모전’을 진행한다.

3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응원문구와 말산업 아이디어 분야 2가지로 구분해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응원 문구 분야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말산업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문구를 공모한다. 

말산업 아이디어 분야는 말산업 활성화와 연관 기술 개발·제품화·사업화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정책 아이디어’의 경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말산업 지속가능방안과 경마 건전성 강화, 승마산업 활성화, 말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할 수 있다. 

‘기술 아이디어’는 말산업 혁신성장 기술 아이디어, IT, 바이오, 문화콘텐츠, 유통·식품 분야 기술개발과 말산업 적용방안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각 분야는 모두 개인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분야의 경우 5인 이하의 팀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8월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2차 심사와 본선PT(아이디어 분야)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 될 예정이다. 아이디어 분야는 대상 1명(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 1명(300만원)을 포함한 총 9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 한해서는 마사회에 취업 지원 시 서류심사 가점이 주어지고, 마사회 창업지원센터 입주 모집에도 가점이 부여된다. 

응원문구 분야는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도 지급할 예정이다.

마사회의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문의와 접수방법은 ‘2020 대국민 참여 말산업 슬로건·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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