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항공권 지급·면세점 할인 이벤트
공항공사, 항공권 지급·면세점 할인 이벤트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7.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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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간 맞아 관광산업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타고! 찍고! 양양 공항 모바일 스탬프 투어' 프로모션 포스터. (자료=공항공사)
'타고! 찍고! 양양공항 모바일 스탬프 투어' 프로모션 포스터. (자료=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인 '2020 특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항공‧관광시장과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국내 항공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우선, 오는 31일까지 라디오 방송으로 우수 사연을 선정해 100만원 상당 국내 항공여행권을 제공하는 '안전한 항공 여행 캠페인'과 '다음 휴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디오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떠날 수 있는 항공 여행 팁과 지방 공항 주변 숨은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코로나 여파로 여행을 미뤄둔 국민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타고! 찍고! 양양 공항 모바일 스탬프 투어' 프로모션은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김포·김해·광주공항에 신설된 양양공항 노선 이용 후 공항에서 모바일 스탬프를 모으면 국제선 및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 

제주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제주多(다)드림' 프로모션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평일에 지방 공항에서 제주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공항공사 카카오 채널을 통해 제주공항 면세점·상업시설 할인권과 손 소독제, 제주특산품 등 특별 선물 교환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제주多드림' 프로모션 포스터. (자료=공항공사)
'제주多드림' 프로모션 포스터. (자료=공항공사)

이 밖에도 내달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반값 항공권과 에어카텔(항공·렌터카·숙소) 기획상품을 제공하는 '비행기 타고 반값데이!'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손창완 공항공사 사장은 "여행주간과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여행을 미뤄둔 국민이 안전하게 국내 항공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모바일 탑승권과 셀프 체크인 등을 통해 대면 응대를 최소화하고, 공항 이용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각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항공사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 SNS 계정(카카오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