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르신사랑방 운영도 ‘언택트’ 시대에 맞게
양천구, 어르신사랑방 운영도 ‘언택트’ 시대에 맞게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7.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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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을 위한 1대 1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해 우울감 해소와 마음의 거리 좁히기에 나서
원예·공예·인지활동 관련된 소일거리 프로그램 키트 제공
서울어르신복지관 전경(사진=양천구)
서울어르신복지관 전경(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오는 7월 중순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1대 1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어르신사랑방 운영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른 사회적 단절로 인한 어르신들의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자 이번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

어르신사랑방 비대면 프로그램은 관내 복지관 7개소에서 어르신사랑방 주변 야외공간으로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원예·공예·인지활동 등의 다양한 소일거리 키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관내 101개의 어르신사랑방 이용 어르신 1600여명에게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1단계 1대 1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2단계 비활동성 소규모(5인 이하) 프로그램, 3단계 비활동성 중규모(10인 이하)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