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이유진)은 가을배추 파종을 앞두고 김장용 배추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기능성 배추 품종 ‘맛있는 가을베타배추’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3일 팜한농에 따르면 7년 이상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맛있는가을베타배추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일반 배추의 148배나 되는 기능성 품종이다. 심혈관질환 예방과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 함유량도 일반 배추보다 훨씬 높다. 

맛있는가을베타배추는 당도가 높고 배추 크기도 커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이후 배추 주산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수분 함량이 낮아 김치 저장 후에 물러짐 현상이 적기 때문에 김치공장과 절임배추공장에서 선호도가 높다는 게 팜한농의 설명이다. 

여기에 기존 베타 품종 배추보다 석회결핍 등 생리장해에 강해 재배도 더욱 수월한 측면이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맛있는가을베타배추는 상품성이 우수하고 재배도 편리해, 올 가을 기능성 배추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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