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신한카드 손잡고 가맹점 물품대금 결제전용카드 도입
BBQ, 신한카드 손잡고 가맹점 물품대금 결제전용카드 도입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7.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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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위주 결제부담 컸던 가맹점주 요구사항 수용
BBQ 로고. (제공=제너시스비비큐)
BBQ 로고. (제공=제너시스비비큐)

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운영하는 치킨프랜차이즈 ‘BBQ(비비큐)’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가맹점(패밀리) 대상으로 물품대금 결제전용카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까지는 패밀리들이 본사로부터 각종 물품을 구매할 때 현금결제만 가능했다. 그렇다보니 구매 때마다 상당한 금액의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물품대금의 경우 BBQ는 기존에도 2회까지 신용 구매를 허용했다. 다만, 장기 연휴가 이어지는 명절 같은 때에는 한 번에 대량의 원·부재료 확보가 필요해 가맹점주들의 자금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BBQ는 이번 물품대금 결제전용카드 도입으로 현금 외에 결제하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가맹점주의 매장 운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품대금 결제전용카드 시스템 도입은 가맹점주들이 오랫동안 요구했던 사항을 BBQ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BBQ는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이념 아래 소비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한 패밀리의 요청과 제안을 적극 받아들이고자 하는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이번 결제전용카드 시스템 도입으로 패밀리들의 현금 유동성이 확보돼, 앞으로 패밀리들은 제품과 소비자, 점포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