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서울 등 중북부 무더위 속 소나기…제주·남부 지역 천둥·번개 동반 장맛비
[오늘날씨] 서울 등 중북부 무더위 속 소나기…제주·남부 지역 천둥·번개 동반 장맛비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7.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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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중북부 무더위 속 소나기…제주·남부 지역 천둥·번개 동반 장맛비. (사진=연합뉴스)
서울 등 중북부 무더위 속 소나기…제주·남부 지역 천둥·번개 동반 장맛비.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3일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남부 지역은 장마전선의 일시적 북상으로 비가 내리겠고, 중북부 지역은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가겠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약한 비로 시작해 한낮 남부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이 비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무렵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최고 60mm, 이 외 남부 지역은 5~20mm의 비가 오겠고, 중북부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가겠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30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해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그 밖의 충청·남부 지역은 많은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겠고, 광주·대구 지역은 25도를 유지하겠다. 

이번 주 주말 남해안·제주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시작돼 다음 주 화요일 무렵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전국 미세먼지는 오전 한떄 서울·경기·충남·전북 지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먼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잔잔하게 일겠지만 전 해상에 비가 내리겠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양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