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반등…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경신
다우지수, 반등…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경신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7.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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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미국 실업률 등 고용지표 개선 반영
다우지수 2일(현지 시각) 거래 현황. (자료=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다우지수 2일(현지 시각) 거래 현황. (자료=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6월 미국 실업률이 전월에 이어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장을 연출했다. 다우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고, 나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39p(0.36%) 오른 2만5827.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15p(0.45%) 오른 3130.01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53.00p(0.52%) 상승한 1만207.63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하락 전환 후 바로 반등했다. 전날 종가 2만5734.97 대비 201.48p(0.78%) 높은 25936.45로 시작해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다가 중반에는 큰 변동 없이 지수를 유지했다. 장 막바지로 가면서 상승 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전날보다 높은 지수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지수 흐름은 다우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나스닥지수도 4거래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경제적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주가는 개선된 5~6월 경제 지표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주가에는 미국 고용 지표 개선세가 영향을 미쳤는데,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6월 실업률은 전월 13.3%에서 11.1%로 하락했다. 지난 4월 14.7%에서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여러 측면에서 미국 경제를 지속해서 압박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음식 전문 매체 푸드다이브는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내에서 부족해질 대표적인 식자재로 버섯과 이산화탄소, 마늘, 효모를 꼽기도 했다. 현장 인력 투입 제한과 공장 가동 제한, 중국산 수입 차질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 품목들이다.

한편,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일제히 상승 전환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 오른 6240.36으로 장을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지수는 2.84% 상승한 1만2608.4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지수는 2.49% 상승한 5049.38을 기록했으며,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은 2.84% 오른 3320.09로 장을 마쳤다.

전날 반등했던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3달러(2.1%) 오른 40.6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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