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새로운 빈점포 활용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새로운 빈점포 활용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7.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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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점포 3, 4호점‘열린 책방과 주민 동아리를 위한 공간’운영
(사진=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진=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경북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빈점포 활용을 통해 공유아트갤러리를 조성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에 공유아트갤러리 1, 2호점에 이어 추가로 무상임대에 뜻을 밝힌 건물주와 점촌 역전상점가 상인회장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건물주의 무상 임대에 시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이 더해져 빈 점포 3, 4호점(중앙8길 20-1)은 주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열린 책방과 주민 동아리를 위한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빈 점포 3, 4호점을 제공하기로 한 장동호 건물주는“공유아트갤러리를 통해 거리에 사람이 늘고 도시가 활력을 되찾는 것을 보고 무상임대에 동참했다”며, “공간 활성화를 통해 주변 상권을 살려 더욱 희망찬 문경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에 문경시와 센터는 공유아트갤러리 1호점, 2호점과는 또 다른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원도심이 되살아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어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