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가 은퇴자와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온라인 은퇴금융 아카데미'를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은퇴 준비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은퇴 준비와 세금관리 전문가의 특강으로 이뤄지며 이는 △류기윤 HF공사 전문위원의 '장수사회, 4가지 수명을 늘려라' △장보원 세무사의 '모든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양도‧상속‧증여세 특강'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는 HF 홈페이지 또는 HF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정환 HF 사장은 "이번 온라인 은퇴금융 아카데미가 은퇴를 앞두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많은 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HF는 앞으로도 노후자산 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다양한 고령자 특화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F는 2015년부터 진행한 은퇴금융 아카데미를 통해 1만2000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고령층 금융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9 대한민국 고객 만족 서비스 경영대상' 교육 부문 서비스 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신아일보]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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