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고삐 죈 장흥군, 직원교육 나서
코로나19 방역 고삐 죈 장흥군, 직원교육 나서
  • 박창현 기자
  • 승인 2020.07.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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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대상 코로나19 대응 역량강화 교육 진행
방역소독반, 군부대 등 방역소독 활동 강화
(사진=장흥군)
(사진=장흥군)

전남 장흥군은 지난 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인근 지역에서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을 가정해 시행됐다.

교육은 의사환자나 확진환자와의 접촉자 발생 등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지침 △역학조사서 작성방법 △전화상담 응대 및 선별진료소 근무 요령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군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마스크 5만4581매, 손소독제 9807개, 살균제 3587통 등 방역물품을 지역주민, 다중이용시설, 유관기관, 상가 등에 배부했다.

군은 이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보건소 방역소독반 및 장흥축협, 군부대, 군청 공무원 등의 협조를 받아 버스터미널, 공공기관, 유관기관, 상가, 학원 등 방역소독도 집중했다.

지역사회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체온측정과 얼굴 인식 및 저장이 가능한 지능형 온도측정 및 안면인식 패널을 주민들 많이 이용하는 공공기관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정종순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프면 집에서 3-4일 쉬기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기침예절)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 방문 전에 선별진료소 상담하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