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시민 행복이 곧 영천의 발전"
최기문 영천시장 "시민 행복이 곧 영천의 발전"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7.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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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사진=영천시)
최기문 영천시장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취임 2주년을 맞은 최기문 시장이 "시민행복이 곧 영천 발전이다"라며 남은 임기동안 크고 작은 지역현안을 챙기고 지역발전을 위한 더 큰 그림을 완성해 나갈 각오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민선7기 시정목표를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로 정하고 8개 분야, 54개 사업에 대한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선7기 전반기 주요성과로는 △영천–대구–경산 간 광역교통 무료환승 시행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인가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확정 △금호~하양 국도4호선 6차로 확장 확정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스타밸리) 착수 △유치원,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시행 △분만산부인과 개원(7월 예정) △동부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버스승강장 시설 개선 △인천공항 직통버스 운영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샤인머스켓, 루비에스(미니사과) 신품종 개발 및 유통 △미래형자동차 R&D 민자 1000억원 유치 △과일포장재, 별빛한우 브랜드 개발 등으로 시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향상 등이 꼽힌다.

특히 광역교통 무료환승, 경부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 금호~하양 국도 6차로 확장,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인가 등 지역의 산재돼 있던 크고 굵직한 현안사업이 하나씩 해결된 것은 최기문 시장의 인적 네트워크와 국회, 중앙부처를 발로 뛰어다닌 결과로 평가된다.

아울러 버스승강장에 온돌의자와 바람막이 설치, 에어커튼 설치 등 버스승강장 시설개선은 시민들의 작은 불편사항도 세심하게 개선하는 ‘시민 체감형 정책’의 대표적인 예로 시민들의 호응이 가장 뜨거웠다.

평범했던 저수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망정동 우로지 명소화 사업’은 80m의 음악분수와 함께 산책로, 쉼터조성 등으로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았지만 다중이용시설 임시휴업 결정, 민관군 합동방역 등 신속하고 강력한 초기대응을 펼치고 철저한 방역추진으로 지난 3월7일 이후 지역 내 감염자 없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왔다.

‘대구경북 최초 전 시민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봉사와 재능기부로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대한 보답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최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재난의 위기 속에서 시민의 화합을 이끌어낸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이후에 달라지는 생활문화와 사회적 환경에 대한 대책마련으로 생활 속 방역, 비대면 문화 생태구축, 지역경기 활성화, 기업지원과 고용정책 등 중장기적인 종합발전계획수립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 5월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건의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영천댐 상류지역 하수도 정비사업’ 설치 등 지역의 미래에 청신호를 밝힐 현안사업도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 행복과 영천 발전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달려왔다. 시민들께서 믿고 지켜봐주시고 힘을 모아주셔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했고, 생각보다 더 많은 성과가 있었다. 시민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소한 생활 속 행복 실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크고 굵직한 사업까지 빈틈없이 챙겨 지역발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