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진행
구로구,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진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7.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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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 900가구에 김장김치·쿨스카프 지급하고 행동요령·건강관리법 안내
저소득층 1,049가구 대상으로는 선풍기, 여름 이불, 대자리 등 냉방용품 지급
김장김치, 쿨스카프,를 전달한 모습(사진=구로구_
김장김치, 쿨스카프,를 전달한 모습(사진=구로구_

서울 구로구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달 저소득 홀몸어르신 900가구에 김장김치 5kg과 쿨스카프 1개씩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쿨스카프 600개를 추가로 확보해 어르신 무료급식 대상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저소득층 1049가구에 선풍기, 여름 이불, 대자리 등 냉방용품도 지원한다.

물품은 지난해 구로나눔네트워크에 모금된 성금으로 마련했다.

냉방용품이 없거나 낡아서 교체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필요 물품을 파악해오는 3일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부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여름이 예상된다”며 “더위에 취약한 계층들을 더욱 세심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