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네배움터 프로그램 온라인 운영
동대문구, 동네배움터 프로그램 온라인 운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7.02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신동 '전통의 힘 발효이야기' 등 5개 과정

서울 동대문구는 구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된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한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노트북 중 한 가지의 스마트기기만 있다면 구 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하며 실시간 강의로 진행돼 강사와의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구는 이달부터 건강을 지키는 전통의 힘 발효이야기(용신동),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배로운 동의보감 알쓸보감(전농1동), 내 손안의 수채화(전농 2동), 알고 보면 재미있는 커피인문학 (답십리2동), 너와 나의 소통이야기 스마트폰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문체육문화센터)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온라인 강의에 대한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데이터 사용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Wi-Fi 사용이 원활한 환경에서 학습에 참여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동네배움터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 △용신동 △전농1동 △전농2동 △답십리2동 △장안1동 △휘경2동 △답십리도서관 △ 화담(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선농단역사문화관 △다문화 도서관 모두 △휘경아뜰리에 △이문체육 문화센터 등 총 12개소의 동네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의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모집 중으로 운영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주민의 꿈을 여는 평생학습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