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오는 4일부터 11월까지 원주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행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를 돕고 방문객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시티투어버스, 숙박업소, 음식점 등을 방문한 다음 여행 일상을 촬영한 2장 이상의 사진과 함께 여행 후기를 시 홈페이지 관광포털 게시판(여행이야기)에 게재하면 자체 심사를 거쳐 매주 2명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한 진정국면에 접어들지는 않았지만 차츰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의 자연환경과 관광지 등을 홍보하기 위해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온라인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온라인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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